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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 볼만한 곳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기지시 줄다리기 소개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 줄다리기가 전승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기지시(機池市)를 틀무시, 틀모시, 틀못이라고 부르는데 틀(機), 못(池)에서 기지(地)라 기록하게 되었을 것으로 믿어진다. 전설에 의하면 기지(機池)는 풍수적으로 보아 옥녀직금형(玉女織錦形)이라 해서 옥녀가 베 짜는 형국이기 때문에 베를 짜서 마전하는 시늉으로 줄다리기가 생겼다고 전하기도 하고 또한 기지시의 지형이 지네형국이어서 지네모양의 큰 줄을 만들어 줄다리기를 했다는 설도 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조선시대부터 해상문물의 요충지인 기지시에서 인근지역 사람들까지 모여 제사를 지내고 줄을 당기면 재난을 이겨내고 나라의 평안과 안녕, 풍년을 기원해오고 있는 500년을 면면히 이어오는 전통문화입니다. 볏짚 4만단으로 약 40여 일간.. 2024. 1. 15.
충남 가볼만한 곳 뉴트로 감성여행 면천읍성 소개 당진면천읍성은 1439년(세종 21)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에 따르면, 옥천과 진잠, 석성을 포함해 충청도 관내 50여 개 군의 장정이 동원됐다. 이는 서벽에서 발견된 각자(刻字) 성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각자 성돌은 공사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축성 연도와 구간, 책임 군현 등을 새긴 돌이다. 옥천현은 ‘己未年 沃川始面 長六十尺 四寸(기미년 옥천현 축성 시작, 면 길이는 60척 4촌)’이라고 새긴 돌을 성벽에 넣었다. 580여 년 전에 실시한 공사 실명제인 셈이다. 당진면천읍성에는 서쪽 치성(雉城) 부근에 각자 성돌 세 개가 있다. 남한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 잡은 면천읍성은 지나간 시절의 매력으로 손짓합니다. 역사와 건축적인 찬란함으로 뒤덮.. 2024. 1. 14.
충남 가볼만한 곳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솔뫼성지 소개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 있는 솔뫼 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의 대표적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솔뫼 성지는 한국인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일 뿐만 아니라 솔뫼 출신 인물들과 관련 신앙인들의 활동과 순교가 한국 천주교에 끼친 영향이 상당하기에 일찍부터 주목받는 장소였다. 조선 후기에 솔뫼는 서해 바다와 연결된 하천의 지류를 통해 만조 때에는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유입되는 지역이었다. 지금은 모두 개간되어 평야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포구가 가까이 있어 외부와의 소통이 용이한 지역이었다. 지금도 솔뫼 성지가 위치한 송산리 2구에는 ‘하포(下浦)’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2014년 8월 한국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청년 대회(Asian Youth Day)에 함께하기 위해 방한한 프란체스코 교황이.. 2024. 1. 13.
충남 가 볼만한 곳 아산 외암 민속마을 소개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하고 있는 아산외암마을에는 약 5백 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 이 씨 일가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다. 이끼 낀 나지막한 돌 담장이 인상적이며, 집집이 쌓은 담장 길이를 합하면 모두 5,300미터나 된다. 60여 호 남짓 되는 이 마을은 직접 이곳에서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는 점이 박물관에서 옛 흔적을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마을 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되어 있다. 팜스테이가 가능하고,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가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한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이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매혹적인 증거입..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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